여행 후기

[여행 후기] 부안·군산 2박3일 여행 후기 - 1일차

imdj 2026. 1. 31. 14:56

후기에 나오는 가게들 모두 제돈제산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말에 친구랑 부안·군산에 2박3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 후기를 지금 올리려고 합니다. 사실 별 내용은 아니고 다녀왔던 식당들이랑 주요 관광지들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부안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군산으로 올라오면서 서울로 올라오는 일정이었는데요. 그래서 1일차는 부안에서 보냈습니다. 먼저 점심을 먹으러 '오롯'이라는 식당에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많이 없고, 주차장 자리도 널널했습니다.

 

내부는 분위기가 좋고 넓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들렀는데 화장실도 깔끔했어요. 

저는 브런치세트랑 파스타(아마 로제)를 주문했습니다.

브런치세트 (16,500원)
파스타
브런치세트에 포함된 커피

보기에 아주 예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 맛있는 브런치 음식점을 알고 있어서, 거기에 비해서는 약간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파스타는 꾸덕하고 아주 맛있었어요.

 

다 먹고 나서는 적벽강이라는 곳으로 가서 산책을 했습니다. 

계속 차를 타고 들어가다가 '너무 숲인데 이거 길이 맞나...' 하던 찰나에 차를 댈 수 있는 넓은 자갈밭이 나왔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한적하게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예쁜 바닷가도 있고, 숲으로 난 산책길도 있었어요. 그래서 바닷가도 걷고, 숲 속 산책길도 걸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부안에서 유명한 채석강(그리고 격포해수욕장)이라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참고로 채석강은 만조, 간조 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가야 합니다. 물이 빠지는 간조 시간 앞뒤로 2시간만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badatime.com/237.html

 

[바다타임]대한민국 최대 물때표 사이트>서해>변산반도>물때(날짜별)

*변산반도 물때표는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복제승인제1146호)

m.badatime.com

지형이 참 특이해서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어디인지도 모르는 유명한 포토스팟을 찾아서 하염없이 걸었는데, 모험을 하는 기분이었네요. 한참을 걸어서 그 유명한 포토스팟을 찾아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포토스팟에는 그래도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관광객들끼리 사진 눈치싸움을 조금 했습니다.

포토스팟은 격포방파제에 가까이 있으니, 포토스팟만을 노리시는 분들은 그 쪽으로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고 난 후에는 격포방파제도 들렀습니다. 빨간 노을은 아니었지만 해가 참 이뻤습니다.

 

많이 걷고 지쳐서 당을 충전하기 위해 쇼트엔드라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가게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였습니다. 사진 찍는 곳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딸기파르페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두바이쫀득쿠키를 시켰습니다. 서울에서는 먹으려고 해도 품절이라서 못 먹었는데, 여기서 처음 두쫀쿠를 먹게 될 줄은 몰랐네요.

두쫀쿠는 맛있긴 했는데 다시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딸기파르페가 너무 맛있었어요. 

 

다 먹고 난 후에는 숙소에서 저녁으로 먹을 회를 포장하러 격포어촌계회센터 라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긴 길을 중심으로 양 옆에 다양한 가게가 있었는데, 가격도 똑같고 취급하는 것도 비슷해 보여서 어딜 가든 상관없을 것 같았습니다. 근데 여기저기서 자기네에서 사라고 말을 걸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광어 한마리를 주문했고, 조개탕은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맛은 사실 서울에서 먹는 회랑 크게 차이는 없었습니다. 서울도 수족관에 살아있던 애를 바로 잡아주니까 사실 다르면 그게 더 이상하긴 합니다. 

 

숙소는 태왕리조트라는 곳으로 했습니다. 방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모든 객실이 오션뷰인 것 같은데, 저희 방은 맨 끝에 있는 방이라 오션을 한 눈에 보기가 좀 어려웠네요... (오션 + 산 뷰) 그리고 찜질복을 대여해서 작은 찜질방에서 찜질을 즐겼는데, 땀이 너무 나서 몸에서 냄새가 풀풀 났습니다. 그래도 땀을 줄줄 흘리고 샤워를 하니 매우 개운했습니다.

 

뭔가 휙휙 지나간 것 같은데, 막상 글을 쓰니까 엄청 이것저것 많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