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도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장편소설일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7편의 단편 소설을 엮은 소설집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첫 편을 다 읽기 전까지는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단편 소설 모음집이어서 더 부담없이 휙휙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의 제목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7편의 단편 중 한 편의 제목이고, 나머지 단편들은 제목과 무관합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제목으로 선정되긴 했지만, 다른 단편들도 이에 못지않게 재미있었습니다.이 책은 제가 지금까지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부류의 책이었습니다. 일단은 분류는 SF 소설인데, 저는 SF 소설을 읽는 게 처음이어서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작가님이 화학과 석사 출신이라고 하는데,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