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후기

[식당 후기] [제돈제산]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서림실비순대'

imdj 2026. 3. 2. 17:30

제돈제산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림동의 서림실비순대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순댓국 하면 노포 스타일의 순댓국집들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약간 MZ 감성의 순댓국집입니다. 돼지잔치라고 하는 돼지 관련 코스메뉴도 있는 것 같은데요. 이건 아직 관계자분들의 지인 등 한정된 인원에 대해서만 운영중인 것 같습니다. 리뷰를 보면 그 관계자 분이 올리신 리뷰가 있더라구요. 보면 확실히 요즘 일반적인 순댓국이라기보다는, 흑백요리사에 나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가게 외관 (거리뷰)

가게는 신림동별빛거리에 있습니다. 내부는 손님이 많아서 못 찍었는데, 그렇게 넓은 느낌은 아닙니다. 다찌석 4~5자리에 4인 테이블, 2인 테이블이 3~4개 정도 있었는데, 간격이 좁아서 협소하게 느껴졌습니다. 2층도 있던데 2층은 따로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 위의 돼지잔치라는 오마카세나, 웨이팅 등에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주문은 QR코드를 통해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QR이라 이것저것 커스텀이나 옵션 추가가 가능하더라구요. (순대빼기, 내장빼기 등...) 그리고 리뷰이벤트도 가능합니다. 사장님께 미리 말씀드려야 해요. 저는 리뷰이벤트를 통해 특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반찬이나 물 등은 모두 셀프입니다. (처음에도 안 내주심) 저는 깍두기, 고추장아찌, 무말랭이, 양파만 가져다 먹었습니다. 반찬은 다 맛이 좋았어요. 고추장아찌랑 무말랭이는 순댓국이랑 처음 먹어봤는데 잘 어울렸습니다.

순댓국 특 (12,000원)
뒤섞은 모습. 고기왜 내장이 많다.
엄청난 크기의 순대... 당면순대가 아닌 고기순대입니다.

특으로 나와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양이 매우 많았습니다. 건더기 양을 재면서 먹게 되면 정말 서운해지는데, 여기는 그럴 염려 없이 다 먹을때까지 매 숟갈 건더기를 같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은 진하면서도 잡내가 나지 않는 요즘 스타일의 순댓국이었습니다. 보통 들깨가루를 첨가해서 먹는데, 여기는 국물도 진하고, 건더기도 많아서 들깨가루를 첨가할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맛, 양, 가격, 친절함 모두 좋았습니다. 가게가 협소하고 요즘 유명한 식당 같아서 손님이 많은 것 말고는 다 좋았습니다. 피크타임을 피해서 방문하면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나중에 돼지잔치가 일반 손님들에게도 개방되면 지인들과 함께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